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가 아산시 둔포면 화재피해 가정에 대한 주거 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12일 입주식을 가졌다.
(사)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윤마태)가 아산시 둔포면 화재피해 가정에 대한 주거 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12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윤마태 이사장,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 손용훈 둔포면장, 천주교대전교구 사회복지국 요셉 신부, 조철기 충남도의원, 김희영 이상덕 현인배 아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와 충남소방본부가 재난피해 주민의 주거 공간 지원을 위해 지난 3월24일 체결한 ‘가치가유 충남119’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여기에 충청남도, 천주교대전교구 사회복지국, 둔포 성당, 충남소방본부 등의 후원금과 아산시 긴급복지 생계·폐기물 처리 지원이 더해져 지난 1월 주택 전소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윤마태 이사장은 “조속한 복구 사업으로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인 주거 공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화재 피해자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해비타트는 소외계층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가정의 자립을 도우며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후원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통해 대상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아산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비영리단체로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