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민)은 여름철 실내 체육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탈의실 및 샤워실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실내 체육시설인 ▲ 방축수영장 ▲ 배미수영장 ▲ 시민체육관 ▲ 배방스포츠센터 ▲ 건강문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공단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5개 사업장의 샤워실 12개소, 탈의실 12개소(락카 1938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사업장 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여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탐지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