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사이버 보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램섬웨어 공격 신고 건수는 127건으로 2019년 39건에 비해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최근 한국한공우주산업(KAI),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가사회기반시설이 해킹공격에 당하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충청남도 또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비를 강화하고,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들의 주요 원인이 보안의식 결여에 있음을 지적하며 “해킹으로 인한 정보 탈취는 국가 운영에 심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개인 보안의식 철저, 관련 교육강화, 예산과 인력 충원 등 사이버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에 12일간 정보가 노출되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외부 해킹으로 인해 국산 전투기(K-21)의 설계도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