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중앙부처 5건, 충청남도 6건, 기타 외부기관 2건 등 총 13건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도 3억1000여 만 원에 달한다.
아산시는 2021년 상반기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등 대외 평가에서 총 13개 상을 받았다. 2020년 상반기 4개 수상과 큰 차이를 보인다.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부처 5건, 충청남도 6건, 기타 외부기관 2건 등 총 13건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도 3억1000여 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4건에 비해 훌쩍 웃돌아 올해는 지난해 47개 부문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수상 내역을 보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 올인원 취업서비스 정부혁신 100대 사례 선정(행정안전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등 일자리, 경제 부문 수상이 눈에 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증대, 이를 통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한 아산시 시정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다.
이 밖에도 충남1호 청년친화도시 선정, 세외수입 우수사례 최우수상,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충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3년 연속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선정(행정안전부), 9년 연속 충청남도 ‘시군 위임사무 등에 대한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상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산시는 중앙부처, 충남도, 외부기관 등에서 인정받은 우수 행정 능력을 발판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해 2021년 상반기 동안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396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능형 의지 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 레코드 구축 사업,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사업,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선정돼 신성장을 끌어낼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20년 기업 유치 실적도 지난해 성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21개사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국내 기업 17개사, 외투기업 3개사와 MOU를 맺고, 지난해 전체 실적의 절반이 넘는 308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특별히 반도체 공정영 진공펌프 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영국 에드워드社, 반도체·디스플레이 가스 처리 장치 분야 세계 3위인 스웨덴 CSK,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분야 세계 1위인 룩셈브르크 로타렉스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친환경 자동차 부품 관련 400억 원 투자MOU 체결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 유치 등 산업·경제 분야 실적도 눈길을 끈다.
오세현 시장은 “34만 아산시민과 22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거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 고비를 지나고 나면 우리에게 빛나는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면서 “하반기에도 더욱 매진하여 2021년은 더 좋은 성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