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난해 실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7000만원의 일자리사업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 시상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시상식이다.
아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좋은 일자리 5만 개 창출’을 목표로 노력한 결과 코로나19로 불안한 고용상황 속에서도 15~64세 고용률이 67.5%로 4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며 115.4%의 높은 일자리 달성률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센터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중심으로 한 취업패키지 정책 지원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충남형 더 행복주택’ 600호를 배방읍에 유치 착공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청년고용률이 42%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고, 청년 순전입인구가 지난해 대비 188% 증가하는 등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점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충청남도-보령-서산-당진시와 함께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해 연간 82억 원의 예산으로 자동차부품 위기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위기 대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고용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의 일자리 정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기업, 대학, 시민대표로 구성된 ‘아산시 일자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