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적기업인 ㈜소나기커뮤니케이션(대표 어윤수)에서 근무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김나연 씨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영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아산시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0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일자리 96명을 창출한 바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나연 참여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일들을 하게 됐다”며 “지역의 청년들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내 일(job)을 찾아 내일(tomorrow)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지역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씨는 베트남 국영방송에 방영된 WANT, KTV에 방영된 가장 보통의 영웅, 대전 MBC에 방영된 의자왕의 바둑판 메인작가로 활동하면서 본인의 재능을 지역에서 힘껏 발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편 다큐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