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칭찬할 천안시공무원은 누굴까.
지난 13일 분기별로 뽑는 ‘칭찬배달통’ 16번째 주인공으로 서북구 주민복지과에서 근무하는 박인실 주무관을 선정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영신)은 전만권 천안시부시장과 함께 서북구 주민복지과를 찾아 평소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대하는 박인실 주무관에게 ‘따뜻한 천사상’을 전달했다.
박 주무관의 성실하고 따뜻한 근무자세는 지난해 10월 한 민원인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서북구청장에게 한 통의 편지가 전해졌다. 병마와 싸우고 있던 한 민원인이 박인실 주무관에 대한 편지를 보내왔다. 무려 다섯장에 이르는 손편지에는 세심한 배려가 자신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는 사연이 담겨있었다.
전만권 부시장은 “칭찬배달통 제도를 통해 공직자가 서로 칭찬하고 시민에게 친절과 배려가 넘치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송영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밝고 긍정적인 공무원조직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