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 e스포츠연맹이 지난 10일 천안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천안시 제5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저변확대를 통한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대회를 열지 못했다. 올해는 경기 중 선수들간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 경기 종료때마다 사용한 게임기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수와 보호자 외에는 무관중으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경기를 치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e스포츠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2022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전국 흥타령배 장애인 e스포츠대회는 2016년부터 5회째 천안시에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