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4일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전만권 부시장과 최현정 청년몰 자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몰 활력방안 모색을 위한 청년몰 입주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만권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를 둘러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청년몰 흥흥발전소는 쇼핑과 문화, 체험공방 등 복합문화공간 시설로 2017년 10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602㎡ 규모로 개장해 현재 17개 점포가 입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저트카페 1곳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창업인큐베이팅에 성공해 불당동 신시가지로 이전하기도 했다.
시는 청년몰 입주자에 대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사용료를 통한 경제적 부담완화, 시설관리, 건물공유 전기세 지원, 오프라인·SNS 홍보지원 등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청년몰 신규창업에 대해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점포대표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현정 청년몰 자치회장은 “최근 타지역은 청년몰 폐업사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입주대표와 협력해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점포운영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슬기롭게 극복해가길 바라며, 전국 대표 청년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안시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