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인 ‘중로3-122호선 도시계획도로’를 지난 5일 개통했다.

시는 작년 12월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연장 210m, 폭원 12m의 왕복2차로로 개설됐다. 도로는 당초 8월중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방학 전 학생들이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스팔트 포장 및 안전시설 설치를 빠르게 완료해 개통했다.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는 지금까지 통학로가 없어 보행환경이 원활하지 못했던 한들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성을 확보하고, 백석동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민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6월 착공한 환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도 내년 3월 준공예정이므로 백석동의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