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지역의 특산물 ‘개구리참외’가 올해 출하를 시작했다.
개구리참외는 100년 전통의 재래종 과일이다.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맛볼 수 있으며, 외형과 과피색이 개구리를 닮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의 참외보다 단맛은 적다. 하지만 특유의 향이 좋고 과육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이밖에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이뇨나 숙취, 당뇨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효과적이다.
개구리참외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생과일로 먹지만, 믹서기로 갈아 생과일주스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좋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아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기술센터는 개구리참외 재배농가들이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갖기 위해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확대 등을 위해 재배농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구입문의: 천안시 배원예농협 하나로마트(☎041-588-8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