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일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뒷받침할 아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충남벤처협회장, 지역 내 대학 창업보육센터장,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13명이 참석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결과,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아파트형 공장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 및 정보통신산업 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8차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탕정택지개발지구 내 배방읍 장재리 679번지 일원에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아산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200㎡ 규모로 창업‧벤처기업 입주공간, 시제품제작실, 회의실 등 기업지원을 갖춰 창업생태계 구축 및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채환 기업경제국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우수 창업‧벤처기업들이 아산시에서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