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1일 임신부 직원 배려정책의 일환으로 각종 편의용품을 지원했다.
시는 예비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 등을 위해 사전에 임신부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의견을 수렴해 편의용품을 임신공무원 17명에게 전달했다. 지원품목은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자파 차단담요, 온열매트, 등받이 쿠션, 손목 보호대, 태교 동화책 등이었다.
한편 6월30일에는 임신부 직원들이 가정친화적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이 노조위원장, 행정지원과장, 임신부 직원 등이 참석하는 ‘임신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임신부 편의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임산부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우에프에이, 여성위생용품 후원
주식회사 다우에프에이(대표 윤대중)가 지난 18일 여성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4548팩을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
백석공단1로에 위치한 다우에프에이는 다양한 브랜드의 공장자동화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이다. 지난해 마스크 1만5000장 후원을 비롯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주, 서산, 공동모금회 등에 여성용 위생용품, 마스크 등 3000여만원 이상의 후원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대중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여성청소년 취약계층이 생리대 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후원은 여성청소년 취약계층의 위생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