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아산본부가 출범했다.
아산본부 표건표 상임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발달로 인류에게 경제적 번영을 가져올 것은 분명하지만, 이로 인해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일자리 감소와 경제 불평등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대표는 “AI와 빅데이터, 로봇 등이 인류를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기는커녕, 사람들의 일자리마저 빼앗는 현상으로 갈까 두려움이 앞선다”며 “이제는 국가가 사회구성원에게 답을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기본소득’이며, 경제 불평등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아산본부 김현경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중앙본부 손도수 공동대표와 충남본부 원기호 상임대표,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최재영 시의원, 김영권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축전을 보내 출범식을 축하했다.
출범식에 이어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김대경 전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의 사회로 김영권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맹주완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부소장, 윤권종 파랑새둥지 원장 등이 토크콘서트와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