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은 아산제2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입주한 ㈜금성풍력과 음봉면 ㈜피토를 차례로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제2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위치한 ㈜금성풍력(대표이사 정형근)과 음봉면 산동리에 위치한 ㈜피토(대표이사 조석진)를 15일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성풍력은 1975년 창업 이래 반세기 가까이 송풍기를 개발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미국 AMCA(미국 공기이송 및 조성협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삼성전자, 인천공항, 대형백화점 등을 주요 납품처로 공조용 송풍기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또 2017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현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직원 대부분이 지방 이전에도 이탈 없이 근무하는 등 복리후생에도 아낌없이 투자해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제2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시 제기된 기업애로진행사항에 대한 내용이 오고 갔다.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인허가는 산업단지관리공단, 도로‧환경은 아산시로 관리체계가 이원화되 입주기업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시는 산단공과 협의해 관리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득해 지난주 관리기관이 아산시로 일원화했다.
이어 방문한 ㈜피토는 2003년에 법인설립 및 천안시 임대공장을 시작으로 2013년도 아산시에 대규모 투자로 자가 공장을 신설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로 2018년도 매출액 559억을 달성한 우량기업이다.
이차전지 생산설비 제조를 주업으로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산업부가 준비 중인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의 청신호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공장등록 등 기업의 인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해결방안 모색을 약속했으며,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세와 수요 증가에 따른 ㈜피토의 사업확장계획을 청취하며 관내 투자 및 우수한 지역인재를 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아산시 민선 7기 출범이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우수기업 유치 및 기업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은 안정적이고 풍부한 일자리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일선에서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아산시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두 기업이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며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