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교육장 송토영)과 천안시청(시장 박상돈)이 함께 추진하는 천안행복교육지구사업의 민간부문 공모사업인 ‘천안무지개마을학교’가 16일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연수는 먼저 충남교육청 홍건표 장학사가 ‘충남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마을학교 운영방향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천안시청의 회계연수와 마을학교별 계획서 발표 및 공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민간공모로 선정된 7개 천안무지개마을학교는 천안의 도심과 농촌지역을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다.
각 마을학교는 운영기관과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지역학생, 청소년을 위한 돌봄, 방과후, 프로젝트 활동을 창의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마을학교 성장과 원격학습지원을 위해 충남농협이 제공하고 적십자사가 기부하는 노트북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송토영 교육장은 “무지개마을학교가 마을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해 천안의 학생, 청소년들이 배움과 성장의 일곱빛깔 무지개로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