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가 2021년 시책사업인 ‘이동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시행한다.
이동식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상시엔 지정된 장소에서 운영되다가 국가재난금 신청, 흥타령춤축제 등 민원수요 발생이 급증할 경우 현장으로 옮겨져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구는 행정수요가 많은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이동식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선 운영하면서 시민만족도 등을 고려해 추가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며, 차량등록사업소에 무인민원발급기 한 대를 추가설치해 지역 내 27개소에 32대를 운영하게 됐다.
장상문 동남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동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이 급증하는 시민들의 비대면 민원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지방세 증명서 등 모두 11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장소 및 시간은 정부24 사이트나 천안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