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토요예술무대에 ‘아르케앙상블’이 오는 19일 출연한다.
‘아르케앙상블’은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연주자로 참여해 박영민의 클라리넷 연주와 홍용현의 클래식 기타가 하모니를 이룬다. 올해는 처음 지역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토요예술무대로 시도되고 있다.
홍용현은 아시아 기타콰르텟 리더로서 매년 개최되는 문풍기타음악제(영산아트홀)와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통해 섬세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으로 각종 콩쿠르 입상과 특별상으로 인정받으며 천안오페라단의 전속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인 이광훈의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토요예술무대를 감동의 공간으로 가득 채운다.
공연 프로그램은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와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등의 명곡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특유의 입담으로 TV 진행자, 라디오디제이, 성우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 전문해설가로 활약 중인 김병재가 해설로 곡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무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진행된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 후 7월과 8월 무대점검기간을 갖고, 9월부터 다시 시민들과 함께 하게 된다. 공연관람문의: ☎1566-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