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일 오후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관광두레사업 신규사업체모집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이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주도의 창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특색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추진 전 취지·목적 등을 설명하고, 천안시 지역진단 현황과 관광두레사업 신청방법 등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천안지역에서 관광사업 창업아이디어를 구상중이거나, 현재 운영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3인 이상의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민사업체는 7~8월 온라인교육 이수 후 2차발표 평가를 통해 9월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하도록 올해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1차연도인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사업체 역량강화 지원, 선진사례 견학을 지원하고, 2~3차 연도인 2022~2023년은 사업유형별 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통한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또 시는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