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3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9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2020년 공약 이행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시는 아산시를 포함하여 부천시, 광명시, 서산시, 창원시, 여수시 등 6곳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 7기 공약 이행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의 세밀한 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산시는 △공약이행 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산시는 그동안 더 큰 시정위원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 왔으며,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5만 개 창출’을 위해 13개 도시개발사업과 10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만 △‘힐링스파 기반 재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개발’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등 성과를 거두면서 5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아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복합공영차고지 조성 △배방주차타워 및 배방체육관 준공 등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과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해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 이행률을 더 높여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함께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5개 분야 114건의 공약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1년 3월 말 기준 추진율은 84%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