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6일 온천동 소재 글로벌가족센터에서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에 따라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봉사가정, 다문화가정, 신혼가정 등 모범 부부 5쌍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드라이플라워 메시지 액자 만들기 ▲정서적 안정 및 교감을 위한 반려식물 심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담은 편지 전달 등 서로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근간인 부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날 모든 순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단단한 믿음으로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는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22일에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부부 의사소통과 재무 및 정리수납 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