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관의 창업스쿨이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오는 6월30일(월)에도 두번째 스쿨을 열 예정이다.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생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창업스쿨이 장애인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으로 지난달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제3기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창업스쿨」을 실시했다.
장애인 및 가족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절차와 세무 및 관계법령 등 경영마인드를 제공해 능력을 갖춘 경영자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체장애인 14명을 비롯, 시작장애인 및 청각장애인 4명, 장애인 가족 등 32명이 등록해 모두 이수했다.
강의는 강종건 관장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장애인 창업가, 창업전문가들이 ‘유망사업아이템 선정요령’, 부동산 계약실무와 권리보전, 자금조달과 창업세무 등의 창업과정과 절차에 관해 교육했다.
김병호(31·둔포면)씨는 “창업은 정상적인 사람도 어려운 일로 엄두조차 내기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커다란 도움과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6월30일(월)부터 7월4일(금)까지 제4기 장애인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창업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장애인 가족 및 장애인예비창업에 동참할 비장애인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미 창업한 경우에도 재교육 차원에서 매우 유익하다. 교육과목은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창업철자와 관계법령, 매출 2배로 올리기, 프랜차이즈 상권분석 및 입지분석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꿈 창업지원실’로 하면 된다.
문의:☎540-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