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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는 부당해고, 부당정직 당장 철회하라!

<진보당 충남도당 논평>

등록일 2021년05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월 7일, 천안시청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 주최로 천안시체육회 부당해고, 부당징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천안시체육회가 범한 부당해고 2명, 부당정직 3명은 모두 생활체육지도자이고, 노동조합원이다. 천안시체육회는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업무지시, 성희롱 관련 등의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이유로 해고를 포함한 중징계를 내렸다.

부당해고, 부당정직 당사자들은 자신들에게 들씌워진 부당한 혐의를 벗어내기 위해 소명에 최선을 다했다. 징계위원회의 고압적인 자세와 비인권적인 처사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감내해왔다.

하지만 이미 답을 정해놓은 듯 징계위원회는 터무니없는 한쪽의 주장만 사실로 포장하고 진실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았다. 이해할 수 없는 징계위원회의 불공정은 부당해고,부당정직 당사자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남겼다.
 
더욱이 천안시체육회는 정규직 전환을 앞둔 시기에 부당한 해고와 징계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노동자의 생존권은 물론 노동권마저 유린했다.

천안시체육회 생활지도자들은 기간제로 매년 고용불안과 시달려 왔고 감시와 사직권유 등의 부당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천안시체육회는 정규직 전환 논의는 커녕 1년동안 단체협약 합의조차되지 않는 무시와 불성실로 일관했다. 이를 미루어 천안시체육회가 무리하게 벌인 부당해고와 부당정직은 정해놓은 각본대로 움직였다고밖에 볼 수 없다.

해고는 살인이다. 그리고 해고에 터무니없는 혐의까지 덧붙여 명예까지 훼손한 행위는 두 번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천안시체육회는 징계위원회가 독립적인 기구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천안시체육회가 부당해고와 부당정직을 강행하고 진실을 덮어버리려 할수록 더욱 부당한 과오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천안시체육회에 촉구한다. 부당해고, 부당징계를 당장 철회하고 당사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라.

진보당 충남도당은 천안시체육회 부당해고, 부당징계가 철회되고 당사자들의 명예가 회복될 때까지 민주노총과 각 연대단체와 함께 끝까지 투쟁해나갈 것이다. 
 

진보당 충남도당 2021년 5월 10일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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