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에게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산시는 매년 5월이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획했던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어린이날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방문으로 대체하고, 어버이날 행사는 간소한 기념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제40회를 맞는 스승의 날에는 오세현 시장이 한올고등학교를 찾아 30여 분간 ‘내 인생의 스승’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당초 기획됐던 가정의 달 가족사랑콘테스트, 어린이날 체험행사, 부부의 날 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 진행이 어렵게 돼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과 배려’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5월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