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아산지역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는 16개 민간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충무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4월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권준덕 아산충무병원 행정원장 ▲강은정 충남중부아동전문기관장 ▲김병대 법무부법사랑위원 아산지구 회장 ▲조혜연 법률사무소 정립 변호사 ▲김혜린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장 ▲김만승 아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엄태일 아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박준범 아동양육시설 아인하우스 원장 ▲김지현 학대피해아동쉼터 원장 ▲김륜형 그룹홈충남 연합회장 ▲조삼혁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신범수 온주 종합사회복지관장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 ▲박수자 아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온재천 사)푸른꿈행복한내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발견과 안전한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특히, 아산충무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법률사무소 정립이 자문변호기관으로 참여해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일원화된 의료 및 법률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아동보호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힘을 모아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아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산시는 올해 1월 1일 아동학대전담부서인 아동보호팀을 신설을 통해 학대받는 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보호조치, 사례별 적합한 개입 및 사후관리를 진행해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유관기관 협력체계로 아동보호를 위한 공적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