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는 충청남도의 지원과 시내버스 업체인 온양교통, 아산여객의 협력을 통해 4월부터 공기살균기와 후방카메라가 설치된 ‘안심방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안심방역버스’를 통해 시내버스 전 차량 132대에 버스 내 공기 살균과 악취 저감을 위한 공기살균기와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방카메라 설치되며 이용객의 마스크가 오염 파손되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여분의 마스크도 비치된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방역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아산시는 시내버스 환승센터와 운전원 쉼터 등에 공기살균정화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