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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어울림 공간’

아이와 마을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등록일 2021년04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마을학교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요리체험을 즐기고 있다.

아산시는 민간건물을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공간 지원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선정된 마을교육공동체 중 공간 확보가 어려운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4개소를 최종 선정했고, 선정된 마을학교는 예산 5000만 원으로 올해 말까지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을 마련했다.

‘어울림공간’ 지원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학교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어울림공간 운영 주체는 마을교육공동체이며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이 참여해 놀이터, 쉼터, 배움터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사업은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0개 마을학교에서 80여 명의 마을교사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 마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92%를 나타내는 등 꾸준히 참여자 호응이 높아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만족도 조사 및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다음 해에 추진해야 할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마을교사 역량강화, 마을학교 운영 컨설팅, 수요맞춤형 교육 등 마을학교 운영에 전문성을 강화를 통해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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