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평화)가 지난 22일 천안신부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탈석탄·탄소중립 금고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천안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충남도가 주도한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선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탄소중립 이행실천운동을 전개해 구체적인 생활실천 방안을 시민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천안을 첫 시작으로 충남 시군여성단체협의회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허평화 회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선언’은 금융기관이 탈석탄 투자를 돕고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도록 공공기관이 석탄관련 사업에 투자하지 않는 은행에 돈을 맡기겠다는 선언이다. 현재 6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