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이 은행나무길, 곡교천이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7일 곡교천과 은행나무길을 방문해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아산시 공원녹지과, 건설과, 문화관광과, 체육진흥과, 도로과, 아산시 문화재단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곡교천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오 시장은 각 사업을 추진 중인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부서 간 협조와 조율을 지시했다.
아산시는 현재 곡교천 전 구간에 대한 생태·힐링·문화·체육 공간 등을 아우르는 곡교천 마스터플랜을 진행 중에 있다. 곡교천 주변 사면에 관목류를 식재해 경관을 가꾸고, 시민체육공원, 여가시설, 다목적광장, 취사 가능한 피크닉장 등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거나 정비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화장실 신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곡교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곡교천은 아산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육, 여가의 공간이자, 현충사-은행나무길을 잇는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곡교천이 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