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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차박족 위한 ‘안전용품4종’ 설치

천안동남소방서, 광덕면·북면 하천 등 4개소에 소방SAFE함 설치

등록일 2021년04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코로나19로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캠핑이나 차박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가 광덕면·북면 하천 등 4개소에 ‘소방 SAFE함’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한적한 곳에서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소방 SAFE함’은 캠핑이나 차박 등을 즐기는 시민들이 구급약품, 일산화탄소경보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안전용품 비치함이다.

텐트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기기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이 크다. 대부분의 캠핑용품이 가연성 제품으로 화재에 취약해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화기취급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 ▲가스·전기용품 KC인증마크 확인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금지 ▲가스주변 가연성물질 비치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영구 화재대책과장은 “야영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소방 SAFE함’ 내 안전용품은 손이 닿기 쉬운 장소에 비치해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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