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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공장화재 확산, 신속대응으로 막아

12일 오전 성남면 신사리 재활용공장에서 화재발생

등록일 2021년04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 현장사진 제공.


12일 오전 9시7분에 성남면 신사리의 폐드럼통 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았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에 따르면 폐드럼통 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접수 후 즉각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화재발생 3분만에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도착한 후착대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주변건물로의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해당 공장은 위험물(톨루엔)과 화학물질(디클로로메탄)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톨루엔의 경우 산화성 물질과의 혼합시 폭발할 우려가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동남소방서는 신속한 상황판단과 선제적 대응으로 화재발생 29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전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공장 세척동에서 최초발화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위험물 시설·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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