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8일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위험물을 취급·저장하고 있는 입주업체 관계자들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발생한 논산시 노성면과 충북 음성 등 위험물 취급시설에서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위험물 화재 등을 살펴보면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위험물 안전관리 의식제고를 위한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위험물제조소 등의 위치·구조 및 설비의 유지·관리교육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제조소 등이 아닌 장소에서 저장 및 취급 방법 ▲위험물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대리자 지정방법교육 등이다.
한영구 화재대책과장은 “위험물제조소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므로 현장 관계자의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로 위험물 관련 화재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고 자율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