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는 A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지원 및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인센티브를 얻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0개 지자체, 9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각 수립·승인된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정상 이행여부와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의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지난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천안시는 ‘하늘그린’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촉진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통합마케팅조직에 8개 농협, 1개 영농법인 출하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 농산물 전략품목인 배, 포도, 오이, 버섯 등 작목을 집중육성해 2018년 261억, 2019년 287억, 2020년 324억으로, 3년간 모두 872억원의 통합마케팅 취급실적을 거뒀다.
또 천안시 농산물 수출량은 지난해 2만992톤, 5809만8000달러를 기록하며 내수시장 안정 및 농가수익 증대, 농산물 판로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