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인운영시스템을 지원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스마트슈퍼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동네슈퍼 30개소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무인계산대 등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야간 추가 매출 증대 및 노동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 삶의 질 높이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 전환을 위한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담배판매 분리셔터(가림막), 주류판매 잠금장치, 무인운영안내 현판(LED), CCTV 등 시설 설치비를 개소당 사업비 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비대면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기술장비 도입지원을 비롯해 교육과 경영개선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다음달 16일까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시는 현장평가를 거쳐 30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비대면 시대에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무인점포 운영으로 동네슈퍼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상공인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