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제6회 서해 수호의 날’이자 ‘천안함 46용사 11주기’를 맞아 24일 대전국립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지역 보훈유공자단체장 등 15명과 대전국립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1990년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를 다져온 천안시는 2011년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천안함 모형을 태조산보훈공원에 건립했으며, 2016년부터 3월 넷째주 금요일이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서해 수호의 날에 천안함 46용사 추모참배를 진행해왔다.
박 시장은 “20년간 서해 해상을 지켜온 천안함을 비롯해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서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살아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