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상대전적 2전 2패.
김태영 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이 21일 오후 2시 양주 고덕운동장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격돌한다. 양주서 승점3점을 반드시 챙겨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천안의 초반 기세가 좋다. 시즌 첫 경기였던 FA컵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4-1 승리를 거뒀고, 리그 개막전에서는 청주FC에 2-0으로 이겼다. 무엇보다 조주영이선수가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홈팀 양주는 까다로운 상대다. 상대전적이 말해주듯 지난 시즌엔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인조구장이라는 까다로움이 더해져 천안시축구단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조구장 적응훈련을 마쳤고 지난 시즌 두 경기를 반면교사삼아 이번엔 반드시 승점3점을 챙겨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양주전 승리를 위해선 조주영의 활약이 중요하다. 2021시즌 개막 후 조주영은 지난 두 경기에서 나온 유효슈팅 4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게다가 헤더와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는다.
김태영 감독은 “까다로운 상대인 만큼 상대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우리의 전술을 견고히 준비해서 양주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경기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 KFATV_LIVE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