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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전달해달라면 100% 사기”

천안서북경찰서, 최근 4개월간 충남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 335건

등록일 2021년03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는 335건에 이른다. 피해액만도 88억원이 넘는다. 이중 천안과 아산에서 발생한 사기건수가 절반에 가까운 163건이다.

이에 천안서북경찰서는 관내 학교들과 온라인맘카페에 보이스피싱 최신수법 및 예방법을 전파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주요 노선을 주행중인 시내버스 20대 내부 전광판에 예방·홍보 문구를 띄우고 있다.

사기의 주된 수법은 대면편취형(84%)이다. 이 수법에 필요한 현금 수금·송금책 모집에 일반시민이 이용되는 것을 막고자 천안·아산지역 교차로와 벼룩시장 광고란에 ‘범죄연루 경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다. 

한편 지인이나 가족을 사칭해 편의점에서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게 한 뒤 핀번호를 전송받아 돈을 가로채는 ‘메신저 피싱’ 사기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편의점 매대에도 기프트카드 구매 전에 반드시 예방문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의옥 서장은 “전화나 메신저상으로 금융·공공기관 직원이 만나서 현금을 전달해달라고 하거나 계좌이체 또는 핀번호로 전송을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보이스피싱이라 보면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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