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코로나 19로 더 커진 성격차 지수, 연대의 힘으로 이겨나갈 것"

2021년 ‘3.8. 세계여성의날’ 성명서

등록일 2021년03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늘은 ‘3.8. 세계여성의날’ 113주년 기념일입니다.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었고,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지 113년이 지났지만,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불평등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성 격차 지수(GGI)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3개 국가 중 108위를 기록했습니다. 건강과 교육 분야는 높은 평등 수준을 보인 반면, 경제와 정치 분야는 각각 127위, 79위로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해고와 소득 감소는 비정규직과 임시직 종사자 비율이 높은 여성에게 집중되었고, 독박 돌봄까지 떠맡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와 여성폭력으로 여성은 여전히 위협과 생존의 위기 속에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여성들의 외침은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나서야 합니다. 여성의 노동을 평가절하하고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는 차별과 폭력을 거부하고,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고 여성의 성이 인권으로 보호받는 진정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조적 개혁을 이뤄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 개혁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로부터 시작됩니다. 현재 한국의 국회의원 여성 비율은 19.0%로 역대 최고이지만 스웨덴 47%, 프랑스 40%에 비하면 매우 낮습니다. 의사결정 단계에 여성 참여 확대는 이 시대의 요구이자 우리 사회가 성취해야 할 과제로 가부장적인 남성 독점에서 벗어나 성별, 연령, 계급, 직업 등의 다양성을 전제로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전 세계 여성이 나라와 인종을 뛰어넘어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연대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충남지역 각계각층의 여성과 연대해 이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선언합니다.

첫째, 우리는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거부한다!
우리 여성위원회는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거부하며,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정책기반을 구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

둘째, 우리는 성별 분업과 성별 임금 차별을 반대한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채용, 배치, 승진, 임금 등 모든 고용과정의 성차별 고용 관행을 바꾸어내고, 여성의 노동이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연대할 것이다.

셋째, 2022년 지방선거, 여성후보 40%이상 공천하라!
이제는 남성으로 과대대표된 대리 정치, 위탁정치를 마감하고 여성들의 직접정치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이다. 각 정당이 여성후보 전략공천 등과 같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여성후보를 40% 이상 공천할 수 있도록 연대해 갈 것이다.


2021년 3월8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