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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설맞이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가량 싼 것으로 조사

등록일 2021년0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7일 성환이화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 이용 때보다 20% 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5만1844원으로, 대형마트 평균 32만265원보다 6만8421원(21.4%)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50.6%), 수산물(26.7%), 육류(25.6%) 등의 순이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으며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1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천안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차례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관한 겨울철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시장 주출입구 및 고객쉼터,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인회는 밀집에 따른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홍보방송 및 손소독제 비치, 상인 마스크 의무착용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부터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상생의 마음으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자”며 “시장 내 방역 및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 사회복지시설 위문
 


박상돈 시장은 9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청소년복지시설인 천안시청소년자립지원관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를 격려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최소수준으로 간소하게 준비했으며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계층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만권 천안시부시장은 9일 아동복지시설인 나린품쉼터를 찾아 위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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