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 지역우수 식재료 및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2021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진행해 올해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등에 대한 무상급식비 463억원과 친환경식품비 63억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무상급식비 38억원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296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126억원 △특수학교 무상급식비 3억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비(어린이집·유·초·중·고등·특수) 63억원이다.
올해는 약 60억원을 투자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증축이 완료돼 천안시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학교급식 농산물 계약재배를 정립해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