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선착순으로 1인가구 급식 밀키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시작되는 1인가구 급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천안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천안시 중년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시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봉명동·청룡동·성정2동·쌍용3동 4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 1인 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4개 지역 대상자에게 매주 2회(월요일, 목요일)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밀키트 상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는 밀키트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을 감지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복지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인가구 급식 밀키트를 받길 원하는 대상자는 봉명동·청룡동·성정2동·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