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미래를 대비한 첨단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일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2021년 일자리창출 종합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4222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2만6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첨단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반을 조성해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동시장 환경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맞춤형일자리 창출로 일자리의 질을 제고하고 민간산업단지 조성과 4차산업·우량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민간일자리도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먼저 코로나19로 가장 큰 고용충격을 받은 청년 일자리를 위해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프로그램, 창작스튜디오 창업지원, 코로나19 대응 지역디지털·비대면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청년일자리창출 사업, 청년일자리지원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진행한다.
미래변화에 대응한 첨단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선다. 현재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등이 구축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알선에 힘쓰며 맞춤형 직무교육 확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취업지원사업도 확대운영해 취업률 제고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에도 노력한다.
천안시일자리센터의 기능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 기획·연구 기능 확대 및 고용정책 수립 집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질을 개선해 천안시 일자리 창출의 허브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노동시장 환경개선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지원도 확대한다. 노사협력 활성화,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일과 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지원 등도 확대한다.
올해 1월 개소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새로운 일자리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천안형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어르신 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사업 등을 진행한다.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성거 일반산업단지, 풍세2산업단지 등 민간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일자리 인프라 조성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시민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고용창출 극대화로 시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