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장재리 21번 국도 변에 설치한 도로변 대기오염측정소 모습.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질소‧황산화물, 오존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2억원을 추가 투자해 지역의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배방신도시 21번 국도 도로변 대기질 파악을 위해 ‘도로변 대기오염측정소’를 작년 하반기에 설치 완료해 시험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송악면 지역에 도시대기 측정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측정소가 추가되면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늘어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제공과 대기질을 촘촘하게 진단 및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촘촘한 대기오염측정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운영 중인 도시대기측정망은 모종동(보건소), 배방읍(행정복지센터), 도고면(기곡리), 둔포면(산업단지), 인주면(산업단지) 총 5곳으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질소‧황산화물, 오존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고 있다.
측정 자료는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 (어플)우리동네 대기정보)’와 ‘아산시청 홈페이지(www.asan.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