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성무용 천안시장이 20일(화)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걸음이 분주하다. 주요 정책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금은 1254억원. 이의 확보를 위해 5·6월 중 중앙 각 부처를 수차례 방문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사업내역으로는 성환·병천 하수처리장건설 170억원을 비롯해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16억원, 천안영상미디어·영상문화복합단지 지원도로개설 85억원, 북부대로·4산업단지·천안유통단지 개설 등 간선도로망 확충 983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고속철도 역세권 신도시건설과 관련,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불당대로∼21호 국도 연결도로 개설, 국도1호선(천안삼거리∼남천안IC) 확장, 남부대로 확장(35m→50m) 등을 우선사업으로 책정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