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충청남도로부터 음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봉일반산업단지는 총 160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덕지리, 월랑리 일원에 42만1159㎡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외에 복합용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주택용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아산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생산유발효과가 3200여 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근에 입지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업단지(삼성디스플레이㈜)와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성장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음봉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계획화된 산업시설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아산 동부권이 지역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