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이선영 전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22일 오후 마감된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통합 제2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29일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제출서류에 대한 결격사유 심사를 통해 이 후보의 당선을 의결하고 당선인에게 회장 당선증을 교부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
이 회장은 1989년 충남야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30여년동안 충남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2017년에 엘리트야구와 소프트볼, 생활체육야구를 통합한 ‘통합 야구소프트볼협회’ 2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충남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해 ▲중앙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 ▲학교체육 및 지역별 클럽야구 활성화 ▲생활체육(동호인)야구 저변확대 ▲대외협력을 통한 소통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엘리트 야구와 생활야구 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야구인으로서 살아오면서 쌓은 인맥을 적극 활용해 지역연계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에 맞는 야구산업을 활성화해 야구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