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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모 위한 특강 -“난 아빠가 아냐,너의 안내자지”

등록일 2003년05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정이 편안해야 천하가 태평하다는 옛말도 있듯 가정은 개인행복과 사회안정의 근원. 가족 구성원간의 관심과 사랑은 삶에서 보편적 가치추구의 요소다. 특히 인생관을 정립하는 시기의 청소년들이 포함된 가정은 살얼음판을 딛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민감하기만 하다. 중앙도서관 4층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교육’을 통해 청소년 자녀를 보다 폭넓게 이해해 밝고 건강한 가정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했다. 19일(월)부터 6월23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실시되는 부모교육은 올바른 부모역할 배우기, 청소년의 발달적 이해, 청소년과 성, 청소년과 컴퓨터, 자녀의 학업지도, 청소년 자녀와 대화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3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부는 등한시한 채 컴퓨터에만 빠져있는 문제에 봉착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같은 부모는 좋은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컴퓨터 사용을 통제하는 수단을 쓴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라주는 이는 몇이나 될까. 컴퓨터와 학업, 게다가 사춘기의 성까지 겹쳐있는 복잡한 형태의 청소년 자아를 어떻게 위로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부모가 배우지 않으면 민감한 시기의 자녀를 올바로 이끌 수 없는 건 당연. 장님이 장님을 길 안내하는 격일 뿐. 문의:☎550-2563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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