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농·임·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농어민수당 2차분을 카드형 지역상품권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민수당 2차분 지급에서 시는 1차 지급시 45만원을 수령한 8789농가에는 나머지 금액인 35만원을 재충전 지급했고, 신규농업인 2538가구에는 천안사랑카드를 발급해 8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1만1327여 농가에 51억원 전액을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한 만큼 농어민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농어민수당으로 1·2차분을 합쳐 모두 90억원을 농어민에게 지급했다.박상돈 시장은 “이번 농어민수당 2차지급이 농축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천안사랑카드 사용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