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청주변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총 769면의 부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의회청사 증축사업 등에 따라 발생할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월 중 착공을 목표로 온천동 1636번지를 비롯한 청사부지에 부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부설주차장 조성을 위해 온천동 1654번지 일원 토지 일부를 지난 2019년 12월부터 협의 매수했으며 지난 10월 아산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도로) 결정(변경)을 고시, 현재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설주차장 조성예정지는 그동안 비포장상태의 공용주차장으로 이용되면서 대형차량들의 무질서한 주차와 장기 방치차량, 먼지, 노면불량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장공사 뿐만 아니라 주차관제시스템 번호인식 도입을 통한 자동 출입통제와 카드 정산기를 설치하는 등 이용하기 편리한 유료주차장을 2021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열 공공시설과장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충분한 무료시간을 부여하고, 지역 주민과 직장인에게 정기주차권을 발행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부설주차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