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통합 성과공유대회에서 아산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용노동부주관 ‘2020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해 13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특화사업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으며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에서 개최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통합 성과공유대회에서 아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최우수 선정 시 성매매 우려 지역 내 모텔 리모델링을 통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청년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중심지 ‘어울림경제센터’ 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울림경제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및 사회적경제조직 경쟁력 강화사업추진,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청년내일센터 운영,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습득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조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민에서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이뤄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시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정책들을 고민하고 추진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어울림경제센터 본격 운영으로 아산시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가파르게 증가(2018년 대비 43개소 38.7%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시 전체 고용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청년고용률은 2018년도 대비 2.9% 상승, 청년실업률은 4.6% 감소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는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개소한 충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와 11월말 개소 예정인 충남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과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